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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손흥민 교체 4분 만에 리그 5호 골, 인종 차별에 토트넘 강경대응

by 허니남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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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전 후반 23분 출격해 리그 5호 골, 4분이면 충분했다

케인 패스받아 '쐐기골', 토트넘 2 대 0 승리, 리그 4위 탈환

토트넘 대 웨스트햄 손흥민 5호골 장면

토트넘 대 웨스트햄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던 손흥민 선수가 후반 23분 교체 투입 후 4분 만에 리그 5호 골을 성공시 겼습니다. 한국시간 2월 20일 토트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이기면서 토트넘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후반 27분에 추가골을 뽑아내며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되었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13승3무8패 승점 42를 기록중이며 이번 경기 승리로 4위에 올라선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담낭명 수술 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벤치를 비우면서 스텔리니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 리그 4호 골로 부진한 손흥민을 선발 출전에 제외하고 히샤를리숑을 선발 기용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3분 히샤를리숑과 교체 투입되었으며 교체투입 4분 만에 케인이 패스를 한 공을 손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멋지게 성공시켰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보유한 손흥과 케인은 45번째 득점을 합작했는데 리그 5경기 연속 침묵했던 손흥민 골 성공 후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리그 5호 골 4 도움,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포함하면 전체 9골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통산 프리미어리그 98호 골로 100호 골까지 2골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리그 5호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상대팀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지하며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웨스트햄의 일부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에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구단은 SNS를 통해 "우리는 오늘 웨스트햄과 경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면 "손흥민의 편에 설 것이다. SNS 기업과 정부 당국에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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