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장초반 낙폭 모두 만회하고 결국 상승마감
외국인, 기관 순매도에도 개인 나 홀로 순매수
에코프로 삼형제 주가 현황
코스닥 대장주로 올라선 2차 전지 부품 관련 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결국 상승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강한 매수세로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에코프로는 장초반 직전거래일 대비 13%, 에코프로비엠은 9.3%까지 급락했으나 장중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3,500원(0.88%) 오른 403,000원, 에코프로비엠은 4,000원(2.00%) 오른 20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에코프로 삼형제 중 유일하게 에코프로에이치엔만 4.29% 하락해 64,7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 단 한 번도 전 거래일 종가까지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에코프로 삼형제 장초반 주가 하락 이유
주말에 금융당국과 검찰이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서 에코프로를 압수수색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에코프로 삼형제 주가는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이상 주식거래 징후를 발견해 금융위 특별사법경찰에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2020년부터 2021까지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불공정 주식을 거래하고,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의 에코프로 임직원 불공정거래 의혹 수사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이 전 에코프로 회장은 지난해 5월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과 이 전 회장 모두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당시 이 전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에코프로의 중장기 계약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가기 전 차명 증권 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매수 한 뒤, 이를 팔아 약 11억 원 규모의 시세 차익을 올린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장중 상승 이유
에코프로는 이번 조사가 지난해 불거진 불공정거래 혐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란 회사 측 설명이 전해지면서 에코프로 삼형제 주가의 낙폭이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에코프로는 "회사는 이미 2020년과 2021년 회사의 주요 공시 사항과 관련해 임직원의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금융위원회의 조사는 기존 조사 대상기간과 유사해 그 연장선의 조사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초부터 임직원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했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자 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운영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에코프로 삼형제의 주가는 지난 1월 2일 대비 3월 16일 현재 에코프로 472,500원, 329%로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같은 기간 각각 134.5%, 55.5% 급등했습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에코프로에 4억 원을 투자해 10억 원을 벌어 퇴사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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