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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MBC 아나운서 임현주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by 허니남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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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아나운서,  노 브래지어 챌린지 참여로 화제가 된 임현주 아나운서, 작가 다니엘 튜더와 부부로 새 출발

2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올려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할 것'

 

 

아나운서 임현주와 작가 다니엘 튜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새 출발

MBC 아나운서 임현주(37)와 영출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40)가 24일 서울 모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새 출발을 하였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 "오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아니었을까?"라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이제 정리하고 숙소로 이동 중"이라며 " 오늘 함께해 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수많은 메시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차분히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임현주와 다니엘 첫 만남은 책

임현주 아나운서는 첫 만남에 대해 " 저희 만남은 약 1년 전 책장을 정리하며 시작됐어요. 책이 많아 정리하다가 언젠가 읽어야지 꽂아두었던 다니엘 튜더 작가의 책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을 발견했습니다. 외로움에 관한 책이란 점에 이끌여 읽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이 참 좋았습니다. 위안이 되었고요. 저는 좋은 책을 읽으면 가끔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하는데 셋 페이지 정도를 찍어 올렸습니다. 책 제목은 따로 태그 하지 않았고요"라고 다니엘 튜더의 저서가 첫 만남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다니엘이 임현주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고, 서로 대화가 시작되고 2주 뒤 한 카페에서 만나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실은 전에 한 콘퍼런스에 다니엘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사회자로, 다니엘은 패널로.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못할 만큼 분주했고 심지어 다니엘은 그날 생방에 온통 신경을 쓰느라 저를 만난 기억도 잘 못 하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만약 다니엘이 책을 쓰지 않았다면, 제가 읽지 않았다면, 누군가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지 않았다면 다른 형식으로 만났다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었을까? 수많은 만약을 생각하게 돼요. 여러모로 다행입니다"라고 예비 남편 다니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안경 아나운서 임현주와 작가 다니엘 튜더 누구?

임현주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나왔다. 부산 KNN(2010), KBS 광주방송·JTBC(2011)를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2018년 여성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투데이'를 진행해서 안경 아나운서로 유명합니다. 2020년 시사교양물 '시리즈 M'에서 '노 브래지어 챌린지'에 참여, 그 일환으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에세이 '아낌없이 살아보는 중입니다(2020) '우리는 매일 헤매고 해내고'(2021)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생방송 오늘아침'으로 시청자들과 매일 만나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전공했다. 2010부터 3년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13년 수제맥주 업체 '더부스'를 차렸고, 2016년엔 웹소설 플랫폼 창업 멤버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혜민스님과 함께 명상앱 코끼리를 운영하고 마음수업을 차려 현재 대표로 있습니다. 2017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에서 정책 자문위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2013)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2015) '조선자본주의공화국'(2017)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2021)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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